[충주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선정- 산척지구 5년간 국비 포함 총 287억원 투입해 풍수해 피해 방지 시설 설치 -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87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안부로 일원화해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산척면 송강리 주변 지역을 올해 3월 사업대상지로 신청했으며, 서류심사와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의 공모 발표 및 현장실사 심사를 거쳐 사업이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미리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토대로 타당성 용역을 신속 집행해 완료하고 해당 지역주민들의 사업선정에 대한 염원 및 필요성을 중앙 부처에 적극적으로 피력해 왔다.
산척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3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7년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5년간 총사업비 287억 원을 투입해 진행할 주요 개선 내용은 소하천(월현,쥐실,골양) 5.3㎞, 세천 1.0㎞, 교량 재가설 16개소, 보/낙차공 6개소와 면 소재지 우수관로 3.7㎞ 정비, 토사유출 방지 시설(사방) 2개소와 홍수 예·경보시설 1개소 설치 등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근본적이고 항구적인 방재안전 대책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로 침수 예방은 물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발전, 친수공간 확보를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행안부의 공모 심사와 현장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산척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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