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기표] 울산시 동구 주최‧그린리더 동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2년 9월 자원순환 나눔장터’가 9월 24일 오전 11시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나눔장터에는 중고물품 판매장터, 종이팩‧폐전지‧투명 페트병 수거 및 교환 보상품 제공,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경진대회, 에코백 만들기, 수제 유기농비누 만들기 등 자원순환 관련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투명 페트병을 분리배출 기준(라벨지 및 이물질 제거)에 맞춰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는 올해부터 동구에서 시행되고 있는 ‘매주 금요일 투명페트병 수거일 지정제’와 연계된 이벤트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용놀이터 솔숲에서 진행된 나눔장터는 50개팀(200여명 참여)이 참여했는데, 이 중 36개팀이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단위 판매자여서 자원 재활용 실천 교육은 물론 가족간의 여가 시간 갖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벤트로 진행된 팝콘 판매 수익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되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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