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MCA와 인천시스포츠과학센터 공동 측정검사 결과 발표유아기 체육교육 ‘성장기 아동의 신체 발달에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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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김종석 기자] 인천YMCA(회장 조성일)는 인천 지역의 스포츠 영재 발굴을 위해서 지난해에 이어 인천YMCA 아기스포츠단 7세(만6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인천시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력측정을 하였다.
검사 결과는 초등 2학년 스포츠 영재 아동과 비교를 하였다. 아기스포츠단 7세 남아 평균 신장은 119cm, 체중은 23.1kg이었고, 초등2학년 스포츠영재 평균 신장은 129.4cm, 체중은 29.9kg이었다. 아기스포츠단 7세 여아 평균 신장은 117.9cm이었으며, 체중은 24.2kg이었다. 초등 2학년 스포츠 영재 평균 신장은 127.7cm, 체중은 27.3kg이었다.
측정 결과는 초등 2학년 스포츠 영재를 비교 대상군으로 놓고 유아기 체육교육이 성장기 신체 발달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측정하였다. ▲윗몸일으키기 ▲하프 스쿼트 점프 ▲제자리 멀리 뛰기 ▲농구공 던지기 ▲사이드 스텝 테스트 ▲20M 왕복달리기 ▲50M 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를 실시했다.
인천YMCA는 수영과 스포츠영재 종목으로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하는 공공 스포츠클럽에 등록이 되어 있다. 아기스포츠단이 초등 2학년 스포츠 영재와 비교할 때 신장과 체중은 초등 2학년 스포츠영재 그룹과 차이가 있었으나, 체력측정 과정에서는 아기스포츠단 7세 남아는 50m 달리기, 사이드 스텝 테스트, 하프 스쿼트 점프에서 우위를 나타내었으며, 아기스포츠단 7세 여아는 50m 달리기, 사이드 스텝 테스트,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에서 우위를 나타내었다. 이는 아기스포단의 스포츠 영재 유아 체육 프로그램이 성장기 아동에게 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체 움직임의 기초는 5,6세를 전후해서 70%가 형성된다. 유아기 체육활동은 아이들의 신체 발달, 인지능력 발달, 인성 발달, 스트레스 해소, 식욕 증진 등 체육활동을 통해서 건강한 신체활동에 도움이 된다. 이에 매일매일 진행되고 있는 아기스포츠단 스포츠영재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기초체력의 발달과 운동기능의 발달 등 유아기 신체의 발달에 고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이번 측정 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