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김종석 기자] 인천 동구 송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흥식)는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생신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생신상 차려 드리기는 자녀와 왕래를 자주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동으로 초청해 노래를 불러드리고 편지를 낭송하며 축하하는 송림1동 지사협의 정서 지원 사업이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에게는 개인별 미니 케이크 및 생신 선물을 제공했으며, 미역국과 과일, 음료 등의 음식은 포장을 통해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가장 연로하신 어르신과 손을 맞잡고 케이크를 커팅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 등 생동감 있는 행사로 진행했다.
또 축하 합창, 기념사진 촬영 등 행사를 마친 뒤 협의체 위원들이 귀갓길 동행도 병행, 어르신의 생활환경에 대한 안부와 복지 욕구를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나흥식 위원장은 “그동안 협의체 위원님들의 따뜻한 온정으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가 유지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고 외롭게 지내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도 더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석(saakk6401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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