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작 ‘저주토끼’북콘서트 성료
2022 부커상 최종후보작 <저주토끼> 저자 정보라와의 만남
심철 | 입력 : 2022/12/08 [08:38]
[경인투데이뉴스=심철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중앙도서관에서 지난 12월 2일(금) 개최된<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북콘서트>가 큰 호응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세계 3대 문학상인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작에 오른 SF장르소설 ‘저주토끼’에 대해 다루었으며, 한파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00여명의 독자들이 모였다.
정보라 작가는 ‘저주토끼’ 코멘트를 통해서, 관습과 허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작품관에 대해 전달하며 독자들과 귀감을 나눴다. 정보라 작가는 “‘저주토끼’ 부커상 최종후보 선정으로 한국장르문학의 작품성을 증명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SF장르문학의 기회저변을 확대시키기 위한 활동 및 다양한 엔솔로지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RM과 콜라보 음악을 발표한 포크 뮤지션 김사월의 무대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감성적으로 달구었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관객은 “기괴하지만 신선한 소설 ‘저주토끼’에 대한 각각의 이야기에 작가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책을 사랑하는 독자로서 무척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차민태 대표이사는 “2022년 한 해 열심히 달려온 관악구민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담아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심철(6506sim@hanmail.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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