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장은희 기자]   안산, 시흥 전기안전관리 대행협의회(회장 박준희)는 지난 1월 17일(수) 한양대학교 게스트하우스 11층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가졌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회계 결산 보고와 회칙개정이 통과되었으며, 감사에는 (주)명성 전기기술 김영진 대표이사가 선출되었으며 2023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있었다.

2부 신년사에서 박준희 회장은 “비상 대기하느라 마시고 싶은 술도 제대로 못 마시고, 때론 잠도 설쳐대며 전기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신 여러분들이야말로 최고의 훈장감”이라며 전기 인들을 위로하며 추켜세웠다.

이날 전기안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장학금수여 그리고 사회공헌 협약식 및 자정 결의대회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이민근 안산시장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인수 지사장, 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 정순례 회장 등과 관계부서인 안산시 녹색에너지과 정대섭 팀장 등 많은 외빈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고 소속 단체인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경기도회장과 안양, 의왕, 군포협의회 박칠홍 회장, 한국 전기안전협회 남동지회 이강원 회장과 그리고 안산 시흥협의회 소속 회원(이사급 이상)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전기안전을 실천하고 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안산시장 표창으로는 가람전기(주) 이상원 대표이사, 플러스 전기안전(주) 박기태 대표이사,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에는 (주)청풍 전기 이강천 기술이사, 대덕전자(주) 임덕규 프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흥시장 표창에는 (주)한일종합기술단 김태수 대표이사, (주)유림전력 류종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중앙회장 표창에는 에너지정책과 고재 준 지방공업서기, 박주연 지방공업서기보, 한국전기안전공사 오기수과장, 한국전력공사 장윤석 과장이 모범공무원과 유관기관 우수직원으로 영예의 수상자가 되었다.

표창 수여에 이어 신안산대학교 전기과 유종안 학생에게 장학금(50만원 )을 전달하는 등 다채로운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신안산대학교 전기과 유도현 교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교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후배양성을  위한 전기과 신입생 모집에 대한 홍보의 시간도 가졌다.

시상후 대한적십자사안산지구협의회 [회장:정순례]와의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그동안 안산 시흥협의회는 섬 낙도인 안산시 소재 육도에서의 LED 전등 교체와 노후 전기설비 개, 보수 봉사활동을 비롯해 안산시 관내 무의탁 어르신들에 대한 LED 전등 교체와 전기설비 보수 등 봉사활동도 앞장서 왔으나, 앞으로는 봉사 전문가인 대한적십자사 안산지구협의회와 함께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이상원 경기도회장은 격려사를 통에 자랑스러운 전기 인들의 역할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주었고, 이어 이민근 안산시장은 표창 수여와 축사를 통하여 “전기안전 인의 역할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앞으로 안산시와 시흥시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좀 더 힘써 달라”고 격려와 당부의 말씀이 있었으며, 조금 늦게 도착한 송바우나 의장도 축사를 통해 “전기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전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올바른 전기안전 관리업무 정착을 위한 서약 및 자정 결의문을 회장이 낭독하기도 하였다.

박준희 회장은 “이번 자정 결의대회는 자발적으로 부실 점검을 근절하고 양질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자정 노력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전기안전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하였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고 나아가 전기계의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될 안산 시흥 전기안전 대행협의회에 큰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