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강하,서종,지평,양서,단월,옥천,양동,개군면과 소통 행사를 마쳤고, 오는 30일 용문면 31일 청운면을 끝으로 12개 읍·면 소통 행보를 끝마치게 된다.
이번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행사는 △지역 유공자 표창식 △양평군수‘2023년 양평군정 계획’ 프리젠테이션(PT) △지역주민 의견 청취 △국·과장 답변 △양평군수 최종 답변으로 진행되었다.
용문면과 청운면 두 곳만 남은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은 지역주민이 의견을 군수에게 직접 제시한다는 점과 지역의 현안을 공무원이 직접 듣고 반듯이 답변을 준다는 면에서 어느정도 소통의 효능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이 대부분 단체장이나 이장이라는 점과 전진선 군수의 군정 계획 PT가 12개 읍·면 모두 같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평소 면과 소통이 원활한 단체장이나 이장보다는 일반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획과 더불어 군수 ‘정책 계획 설명’ 시간을 단축하여 각 면의 니즈에 맞는 발전계획을 발표했다면, 더 많은 주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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