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가 선출되는 것이 좋은지 질문한 결과 ‘안철수 의원’이라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 3차 조사(25일~26일) 대비 9.4%P 큰 폭 증가한 43.3%을 기록했고, ‘김기현 의원’이라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4.0%P 감소한 36.0%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범위(±4.7%P) 내인 7.3%P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황교안 전 총리’(↑3.3%P, 3차 4.7%), ‘윤상현 의원’ 2.8%(↓0.4%P, 3차 3.2%), ‘조경태 의원’ 1.3%(↓0.5%P, 3차 1.8%)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3.5%,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5.2%였다.
아울러 당원 표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적극 지지층, 즉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응답한 적극지지층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52.7%로 단순지지도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안철수 의원’이 30.0%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3년 1월 31일(화) ~ 2월 1일(수) 전국 만 18세 이상 35,168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5명(국민의힘 지지층은 428명)이 응답을 완료, 2.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전체 응답자들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의 표본오차는 ±4.7%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바람. 박경태(press123@ktin.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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