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재)고성교육재단은 2월 8일 제5회 이사회를 개최해 그간 공석이던 이사장과 이사 등 4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재단은 임원선출을 위해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공개 모집했으며, 총 9명의 신청자 중 임원선출위원회를 통해 최상림 꿈나무장학회 이사장, 이도경 삼도프레스 대표, 박명진 진학원 원장, 김경혜 정철영어마테마수학학원 원장 등 4명을 뽑았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및 (재)고성교육재단 정관에 따라 이사 13명 중 최상림 전 부의장을 이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고성군의회 부의장,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 꿈나무장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최상림 이사장은 “꿈나무장학회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성군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사장 선임에 감사하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이도경 이사 또한 “그간 소리 없이 동해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었는데, 재단에도 매월 100만 원씩 1년에 1,200만 원을 매년 기탁하겠다”며 “자라나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일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인 듯하다. 다른 분들도 기탁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사임한 이사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사회에 훌륭한 분들이 많아 앞으로가 기대된다. 고성교육재단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고성교육재단은 고성군 출연기관으로 2021년에 창립됐으며, 고성군 출연금과 각종 기탁금으로 아동·청소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태(pkpyo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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