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수타사 제8기 월인불교대학 입학식 봉행
신영모 | 입력 : 2023/03/13 [05:34]
[경인투데이뉴스=신영모 기자] 강원 홍천군의 천년고찰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는 4일 원통보전에서 제8기 월인불교대학 신입생 36명의 입학식을 개최한 가운데 수타사신도회 월인봉사단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화광 주지스님, 신영재 홍천군수, 자월 총무스님, 오승훈 수타사신도회장, 안정수 월인불교대학 교학처장, 민병하 홍천농업고등학교 교장, 전상범 홍천나누미봉사단 운영위원장, 박시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홍천군지회장, 선배 기수 불자 등 100여명이 함께해 입학을 축하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수타사는 2012년 조계종 포교원 인가로 월인불교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자들의 기본교육과 입문교육을 거쳐 심화교육 과정의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자비와 공생의 불교 교리를 전파하며 뜻과 맥을 이어오는 수타사와 월인불교대학에 감사하고 불교를 이해하며 만학의 열기로 오늘 입학하신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화광 수타사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 남을 위해 착한 일을 행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가며 ‘참 나’를 찾는 불교대학에 오신 모든 분을 환영한다”며 삶의 고통과 십이연기의 진리에 대해 법문했다.
신영모(21youngmo@hanmail.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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