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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방생선원 신도들도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전달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성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곽희숙 | 기사입력 2023/03/29 [17:48]

성북구, 방생선원 신도들도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전달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성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곽희숙 | 입력 : 2023/03/29 [17:48]

▲ 29일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에서 신도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을 돈암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성북구 돈암1동가 29일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방생선원 신도들이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방생선원 도율 주지스님은 “늦었지만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두 나라의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달교 돈암1동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돕고자 함께 마음을 모아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성금과 함께 우리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은 크고 작은 재해재난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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