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찬 의원(국민의힘, 가산∙독산1)을 대표위원으로 구성한 ‘금천미래발전연구회’는 10명의 구의원 전원이 참여하여 연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연구회는 청년과 인구정책과 관련하여 분야를 정하여, 출산율과 인구증가요인을 찾고 개발하는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20일 열린 본회의에서 고영찬 의원은 ‘청년정책 및 저출생 문제해소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당시 인구급감에 대한 현실을 지적하고, “암흑과 공포위에 서있다”며 파격정책을 제안하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울에서 금천구가 사실상 유일하게 청년인구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청년이 계속 머물고, 지역을 떠나지 않고 가정을 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고영찬 의원은 “청년과 저출생 문제는 골든타임이 지났어도 당장 보이지 않아 가려져있다. 초고령화사회에서 생산가능인구가 국가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천구가 그 역할을 선도하길 소망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천구는 서울특별시에서 마지막으로 의원연구단체가 출범한 것으로, 구의원들의 정책개발역량을 증진시키고, 지방의회 무용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 풍토’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심철(6506s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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