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용문남·여의용소방대, 어버이날 맞아 통 큰 반찬 봉사!
-소화기 없는 독거노인 주택에 소화기 배치하고 사용법 설명하기도...
김지영 | 입력 : 2023/05/08 [18:11]
용문남·여의용소방대가 직접만든 반찬을 행복나눔냉장고(무인냉장고)에 가득채우고 용문여성대(대장 고미영)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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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양평소방서 용문남·여의용소방대(남성대 대장 조한충/여성대 대장 고미영)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반찬 보따리를 독거노인 여섯 분께 전달하는 한편 용문면사무소에 비치된 행복나눔 냉장고(무인 냉장고)에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이 가져갈 수 있도록 반찬을 가득 채워 훈훈함을 전했다.
용문남·여의용소방대는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냉장고(무인냉장고)에 반찬을 만들어 채우는 반찬 봉사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용문남여의용소방대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많은 양의 반찬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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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남·여의용소방대 조한충 대장과 고미영 대장은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이제는 매달 둘째 주 월요일을 기다리는 어르신들도 제법 계신다. 우리가 만든 반찬을 탈 없이 맛나게만 드셔준다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용문면사무소 권용진 면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행복나눔냉장고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민관협력을 통한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용문면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문여성대 대원이 소화기가 없는 고령의 노인에게 소화기를 배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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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반찬은 40인분 정도의 양으로 잡채,불고기,볶음김치,열무김치,어묵볶음,찜닭,호박전,동그랑땡,오이지무침,떡,콩나물 등 다양한 종류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또한 이날 소화기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독거노인 주택에 소화기를 배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해 주기도 했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평소방서 용문남·여의용소방대, 어버이날 맞아 통 큰 반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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