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불교사암연합회, 봉축점등식 봉행관송스님 "네 편 내 편을 가르는 야속한 편견이 묵고 묵어 이치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 어리석음 다 밝아지라고 등 달았다"
점등식은 양평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용문사 도일스님을 비롯해 개군 용천사 청봉스님, 선연사 오원스님, 부용사 법혜스님, 유점사 수산스님, 구안사 관연스님, 미륵사 경진스님, 미소사 관송스님, 여여선원 통칙스님, 상원사 지정스님, 사나사 중천스님 등과 전진선 군수, 윤순옥 군의회 의장, 김선교 의원, 김현규 61기계화보병여단장, 김일수 12전차대대장과 군 장병 및 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미소사 관송스님은 발원문에서 “네 편 내 편을 가르는 야속한 편견이 묵고 묵어 이치를 바로 보지 못하게 하는 어리석음 다 밝아지라고, 사람을 존중하고 상하를 내려놓는 지혜의 불씨를 담아 등 달았습니다, 저희가 오늘 세운 이 발원 다 이루어지는 날까지 가피하시어 지혜로 다듬어진 자비의 소식으로 항상 밝아있게 하소서”라고 기원했다.
이어 양평불교사암연합회 스님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앞에 마련된 ‘화합등’(해남 대흥사 사각5층석탑 재현)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봉행했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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