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선박사고 대비 복합재난훈련 실시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해경서 주관 유관기관(7개 기관) 합동으로, 복합재난(선박화재, 해양오염, 화물유실, 인명구조 등) 발생을 가정해 대응훈련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과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 주관으로 7개기관*이 참여한 복합재난훈련을 2023년 5월 23일 화요일 평택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평택시청,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한국해양구조협회, 신성대학교, 영성대룡해운(주)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폭발사고 발생부터 사고 접수·보고, 상황판단회의, 위기경보 발령, 인명구조 및 오염방제 등 위기대응 절차에 따른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각 단계별 상황에 맞춰 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에서는 기관장*들이 참석하여 훈련의 전 과정을 지켜보고, 훈련 종료 후 강평을 진행할 예정이다. *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 중부해양경찰청장, 평택해양경찰서장, 평택소방서장, 평택시장, 평택시 보건소장, 해군2함대 사령관
훈련에는 각 기관의 재난관련 실무자 약 300명을 비롯하여 대규모 자원*이 동원되어 현장훈련이 진행되며, 신성대학교 학생(40명)이 참여하여 재난상황에 맞는 여객·환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평택해수청 해양호, 해양경찰 경비함정 2척, 방제선 2척, 구조정 2척, 구조헬기 1대, 평택·당진 소방서 소방정 1척, 화학차·소방차·구급차 9대, 평택시 보건소 구급차 1대 등
조경주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응 절차의 개선이 필요한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라며 “평택·당진항의 사고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간 신속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곽희숙(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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