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 친환경 카페존 조성 협약식 개최“유명 관광지 흰여울문화마을 카페, 개인컵 가지고 오시면 할인해 드려요~”[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영도구는 지난 6월 1일 영도구청에서 '흰여울문화마을 친환경 카페존 조성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부산시 최초 '플라스틱 제로 도시 영도'를 선포한 영도구에서 1회용품 사용 규제뿐만이 아니라 자발적인 1회용품 사용 저감 문화 확산을 위한 유인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영도구 소재 유명 카페 11개소(드메르,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 신기산업, 신기숲, 신기여울, 오구카페, 에테르, 커피미미, 카페드220볼트, 카페38.5, 쿤스트 204)가 참여했고,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흰여울문화마을 내 7개 카페(누벨르, 더 레이지캣, 여울 책장, 카페 구름에, 카페 변호인, 카페 피라, 헤일르)가 추가로 참여하게 됐다. 해당 카페에서는 고객이 개인컵(텀블러) 지참시 음료를 최소 500원에서 많게는 20%의 금액까지 할인해주고, 정부의 각종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 및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저감 노력 등 플라스틱 제로 영도 조성을 위한 실천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영도구는 참여 카페들에 대한 각종 언론 및 SNS 홍보, 친환경카페 현판 제공, 각종 친환경 정책 참여 유도 등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을 통해 참가자들의 사업 추진의지를 다졌으며,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참석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일선 사업 현장에서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플라스틱 제로, 즉 탈 1회용품은 이제 시대적 도전과제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 내 유명 카페들이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인다면 많은 이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이번 협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카페 대표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구에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경태 기자(pkpyo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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