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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5회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에 붙여…

신영모 | 기사입력 2023/06/04 [22:30]

제275회 고양특례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에 붙여…

신영모 | 입력 : 2023/06/04 [22:30]

[경인투데이뉴스=신영모 기자] 지난 2일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두 번째로 시정 질의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의 임홍열 의원은 "신청사 백석 업무빌딩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 시민에서 요진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로 비꼬는 식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이슈와 의욕에 비해 다듬어지지 않은 채 산만하게 쏟아내는 질의는 팩트를 벗어나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었고 정책대안 제시 없이 물고 늘어질 듯 하는 언어구사는 다분히 정치적인 복선이 깔려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차분히 팩트에 접근해 일문일답식으로 질의를 이어 갔던 국민의힘 고부미 의원과 대조되는 것 같았다.

 

이어 임홍열 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 나섰던 제2부시장의 답변태도를 문제 삼아 본회의장에서 훈시하듯 공개적으로 주의를 주는 의장의 자세도 지나친 과민반응이었으며. 이러한 것은 민주적 감각마저도 뒤 떨어지는 처신으로 봐야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덧붙여 또한 그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인사권 하나 제대로 행사 하지 못해 공직사회에서 존재감조차 없다는 주변의 평가다. 의장은 의회수장으로서 역할에 정말 충실했었는지 돌아보는 주제 파악의 시간도 아울러 필요 할 것 같다고 주문하고 싶다.

 

의회가 무소불위 존재는 아니다. 의회가 의회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었는지 조차도 기억이 희미하다.

답변에 나선 공직자를 누가 봐도 큰문제가 없는데 태도를 문제 삼아 공개적으로 질타하는 것은 공직사회에 의회에 대한 반발과 자괴심만 심어주는 초라한 결과만 가져올 수도 있다.

 

의회권위가 그만큼 대단하다면 향후 태도가 불순한 공직자는 무조건 엎드려서 답변해야 할 처지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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