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가로 화단·화분 여름꽃으로 ‘새단장’장안구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의 하나 ... 계절별로 특색있는 꽃길 조성[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수원시 장안구가 여름꽃으로 새단장한 가로 화단과 화분이 초여름 무더위 속 거리 곳곳에 화사함을 더하고 있다. 장안구는 이달 들어 교통섬 등에 있는 도로변 화단과 주민 발길이 잦은 이면도로 등 가로 화분을 중심으로 10개 지역에 여름 꽃길을 조성했다. 이번에 심은 꽃은 메리골드, 한련화, 코레우스, 페라고늄, 잉글리쉬라벤더, 페츄니어 등 2만 6000송이에 이른다. 여름꽃이 풍성하게 자리 잡은 화단은 정조로 영화동 구간(수성중사거리~장안문)과 화서문로터리 교통섬에서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하게 늘어선 꽃 화분은 △장안구청사거리 교통섬 △송죽동 안심마을과 만석공원 사잇길 △거북시장 중앙대로 △수원중부경찰서·수원소방서 일원 △수원우체국 일원 △정자중심상가 이면도로 등에 마련됐다. 장안구는 올해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거리 화단과 화분을 계절에 따라 다채로운 꽃으로 꾸미고 있다. 이번 여름 꽃길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사루비아, 맨드라미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시민들에게 운치 있는 가을 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환식 장안구 공원녹지과장은 “거리에서 활짝 웃고 있는 꽃들이 푹푹 찌는 여름날 시민들에게 잠깐의 휴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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