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플라이존드론교육원 임혜나 팀장 (사진제공=경기남부보훈지청

[경인투데이뉴스] 올해도 제대군인분들을 위한 드론 국가 자격증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군 복무를 하시다 사회 복귀를 하시는 제대군인들을 위한 취·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경기남부보훈훈지청 제대군인센터에서 드론 분야로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제대를 앞두거나 제대를 하신 분들과 전화 및 방문 상담을 통해 만남이 이루어지며,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센터 팀장님을 통해 소개를 받는다. 대부분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이다. 그분들의 공통점은 군에서 열심히 하신 만큼 사회에서도 빠르게 적응하고 열심히 잘 살고자 하는 바람이다.

처음 드론을 배울 때는 마음처럼 드론 조종이 안 돼 어려워하시고, 드론 국가 자격시험을 보실 때는 심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가슴이 떨린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분들의 경험을 함께 하는 것이 긴장도 되지만 너무나 즐겁다.

최근에도 드론 교육받으시고 취업을 하시거나 창업을 하셔서 연락이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드론으로 자연 및 풍경 촬영 및 편집을 하시고, 드론 교육 및 드론 제작 사업을 하시거나, 드론을 사용하여 여러 시설물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일 등 드론의 활용도가 다양한 만큼 드론 관련한 다양한 일들을 하고 계신다.

처음에는 교육생 입장에서 만났지만, 지금은 서로 윈-윈하는 입장에서 그분들과 좋은 정보를 얻으며 소통하게 되니 더욱 보람을 갖게 된다.

5년간 제대군인분들을 대하면서 그분들만의 가장 큰 특징을 발견했다.

바로 꺽이지 않는 성실감(誠實感)이다.

그동안 2,000여분의 드론 국가 자격증 교육생분들 중에 제대군인분들의 성실감은 최고이다. ‘정성스럽고 진실한 느낌’이라는 뜻의 성실감은 교육 3주간 정성스럽게 시간을 보내며 반복된 연습으로 쉬지 않고 진실 되고 성실한 태도가 결국 단기간 합격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러한 성실감은 가르치는 교관들로 하여금 그들을 더 돕고 싶게 만들어 준다.

드론을 배우는 과정이 마치 인생과 같다고 말을 한다. 생각과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딜레마에 빠질 때마다 중요한건 역시나 꺽이지 않는 그들의 성실감(誠實感)이라고 믿는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 말이다.

취업을 하게 되거나 창업을 할 때도 이러한 성실감은 제대군인 분들에게 가장 큰 무기이며, 매력이 될 것이다. 오늘도 역시나 꺽이지 않는 성실한 모습으로 드론 실기 비행을 마치는 제대군인 분들의 모습에 엄지 척으로 응원한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제군센터 #드론국가자격증 #제대군인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