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구차환 기자] (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1일 에버랜드에서 직업(진로)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직업체험은 에버랜드 내에 있는 사육사, 공연기획자, 공연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사육사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사육사에게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직접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에버랜드 내에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글로벌 페어 메인 거리에서 전 세계의 문화, 음식, 상점, 건축 양식 등을 직접 관람하는 등 넓은 장소에서 문화체험을 즐기며 자아정체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조영은(16)은“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었다”고 표했고, 더불어 안영순 센터장은“지금과 같이 청소년들이 학교를 다니지 않더라도 일반 학생들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당진시 꿈드림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미래를 주도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청소년의 공간’이다.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 급·간식지원, 상담지원, 취업지원, 자격증취득(ITQ, 포토샵, 중장비 등), 건강검진, 문화체험활동, 진로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멘토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차환 기자(l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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