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는 용문면새마을회 인재양성장학금은 2021년 1회에 용문중·고등학생 10명에게 합계 5백만 원의 장학금을 2회 때인 2022년에는 용문중·고등학생 14명에게 합계 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용문면새마을회는 올해 장학금 액수를 더 늘려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용문중·고등학교 학생 20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재양성장학금은 집안형편이나 학업성적과 관계없이 인성을 단련하거나 수련해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용문면새마을회 최성현 협의회장과 신금교 부녀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미력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다”며 “그동안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애써주신 용문면새마을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또한 장학기금 증액에 혼쾌히 동의해 주신 회원님들께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새마을지회 김성은 지회장은 “용문면새마을회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실행해 내고 있다”며 “이번 통큰 장학사업 실행은 양평새마을지회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렵게 모은 기금을 장학금이란 공공 기금으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 회원들의 불만이 있을 법도 하지만 용문면새마을회 회원들은 오히려 고철과 재활용품을 모아 내놓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