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시흥시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동 중심상업지역(대야동 618번지 외) 일원의 우수받이 내 이물질 방지망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8일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대야ㆍ신천권에는 행인들이 버리는 여러 쓰레기(담배꽁초, 비닐류 등)와 가로수에서 떨어지는 낙엽으로 인해 우수받이가 막혀 집중호우 시 시설물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도로가 침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야동 안전생활과에서는 불편 사항과 복합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 탐방 회의를 거쳐 우수받이 내에 이물질 방지망을 설치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후 대야ㆍ신천 전역에 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유동 인구가 많고 쓰레기로 우수받이가 자주 막히는 대야동 중심상업지역에서 해당 사업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마철 집중호우 시 우수받이가 막히는 현상이 예방돼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깨끗한 도로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추후 사업성과를 검토하고, 대야ㆍ신천 권역의 다른 상권 구간 및 원 도심(상습 침수구역)에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대야ㆍ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 인허가전담팀으로 하면 된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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