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해 GPS형 배회감지기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GPS형 배회감지기’는 GPS가 탑재된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로 보호자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르신의 긴급구조요청 및 낙상 감지 기능 등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배회감지기 지급대상은 30명이며 배회나 실종 경험이 있는 치매 환자, 독거노인 등에 우선 보급한다. 구는 약 2년간 통신료를 지원하며, 무상 지원 종료 후에는 본인부담금 납부가 필요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GPS형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실종 노인의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실종 노인 발생 예방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발급하고 있으며, 남동경찰서와 연계해 지문 사전등록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곽희숙 기자(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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