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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산: '설악산'(22%), '한라산'(20%), '지리산'(18%)

박상기 | 기사입력 2024/05/09 [10:11]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산: '설악산'(22%), '한라산'(20%), '지리산'(18%)

박상기 | 입력 : 2024/05/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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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우리나라의 면적은 별로 넓지 않지만, 유난히 산이 많은 지형인 탓에 예로부터 나름의 개성과 특색으로 유명한 산이 많다. 남한만 봐도 이러한데 북한에는 더 높고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산들이 많다고 하니 통일 이후 좋아하는 산의 순위는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산은 강원도 '설악산'(22%), 제주도 '한라산'(20%),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걸쳐있는 '지리산'(18%)이 선두권 각축 양상이다. 2019년까지 설악산-지리산-한라산이 1-2-3위였으나, 2024년에는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 20년간 한라산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해(2004년 8%→2024년 20%), 지리산(16%→18%)을 넘어섰고 설악산(29%→22%)을 바짝 따라붙었다. 이러한 한라산 인기에는 저가항공사 등장, 숙박업소 다변화 등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에 걸쳐있는 '북한산'(4%), 현재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는 북한의 '백두산'(3.1%), 전라북도 '내장산', 충청남도와 대전에 걸쳐있는 '계룡산',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에 걸쳐있는 '덕유산', 서울 '도봉산'과 '관악산', 광주 '무등산'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외 백두대간 등줄기의 '태백산', 원주 '치악산', 평창·홍천·강릉에 걸쳐있는 '오대산' 등 강원도 산들이 1% 이상 응답됐다.


전국의 유명한 산이 두루 응답됐지만,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보고 자주 오를 수 있는 산에 더 애정이 갈 법하다. 실제로 좋아하는 산은 지역별 차이가 크다. 북한산은 서울시민에게서 사랑받았고,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는 설악산보다 지리산을 최고로 꼽았다. 계룡산은 대전/세종/충청, 무등산은 광주/전라 지역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의 2024년 3월 22일~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자체 조사 표본오차는,±2.3%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응답률은,27.7%(총접촉 6,416명 중 1,777명 응답 완료)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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