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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김해공항에서 만나는 항공독립운동사 전시

곽희숙 | 기사입력 2024/07/24 [09:25]

독립기념관, 김해공항에서 만나는 항공독립운동사 전시

곽희숙 | 입력 : 2024/07/24 [09:25]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김해국제공항 3층 공항아트홀에서 항공독립운동사 주제 협력전시 <날아라 독립의 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기념관은 한국공항공사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통해 6월부터 청주‧김해국제공항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두 번째 협력전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설립 한인비행학교 ‘한인비행사양성소’ 내용에 독립운동에 헌신한 4인의 비행사 이야기를 새로 추가하여 총 2부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새로 추가된 2부에서는 독립의 꿈을 안고 하늘로 날아오른 4인의 비행사 안창남, 권기옥, 최용덕, 김신의 생애와 활동을 소개한다. 비행사들이 얼마나 독립운동에 헌신하고, 그들의 활동이 광복 후 어떻게 이어졌는지 깊이 알아볼 수 있다.

 

 전시 개막일인 7월 24일에는 학예사가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독립기념관 학예사가 공항에서 관람객과 직접 만나 전시를 소개하고, 항공 독립운동을 했던 비행사의 가방 속 물건들을 꺼내 살펴본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비행사의 가방’을 전시하여 전시 기간 중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한 첫 번째 협력전시가 공항 이용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으며 성료했다.”고 밝히며 “이번 김해국제공항에서도 항공 독립운동에 나선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 독립정신을 되새겨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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