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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주거용비닐하우스 반사인식표 설치로 화재안전 강화

곽희숙 | 기사입력 2024/08/05 [17:22]

군포소방서, 주거용비닐하우스 반사인식표 설치로 화재안전 강화

곽희숙 | 입력 : 2024/08/05 [17:22]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이치복)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하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반사인식표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화재는 특성상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되어 전체 화재의 약 9배의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 현장대응 시 주거용과 농사용 비닐하우스를 구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에 설치된 주거용 비닐하우스 39곳을 대상으로 소방서에서 자체 제작한 반사인식표를 설치하여,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명확히 구분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반사인식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외부에 부착되어 화재 진압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치된 인식표의 정보는 관련 부서와 공유되어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치복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 거주자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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