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21일, 수원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Art PlayGround’ 포스터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2024년 9월 21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수원역 문화광장에서 ‘Art PlayGround’라는 이름으로 종합 버스킹 행사가 재개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거리공연 문화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던 수원도시재단의 '로데오 스테이지'의 후속으로, 1년여의 공백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5Bros 엔터테인먼트'는 무대를 찾는 예술인들의 설 자리를 마련하는 일을 하는 단체로서 지난 6월에는 화성시에서 버스킹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9월에는 수원역 상인회와 협력하여 수원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참가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총 4시간으로 편성되었으며, 1부는 ‘랜덤플레이댄스’, 2부는 ‘모두의 버스킹’으로 구성된다.

모든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으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에는 수원 지역 인플루언서인 히든싱어 출연자 '격파왕 김현식' 양경진씨가 스페셜 MC로 참여하며, 광교 다이브 댄스스튜디오의 댄스팀 '리리캣'을 비롯한 많은 샛별댄서들이 콜라보하여 공연에 참여한다.

▲ 2023년 수원역 거리공연 행사 모습

5bros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MC.Silver는 "저희가 사비를 들여야 하는 공연이다 보니 지속성을 갖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AFSTARZ 김별(춤추는 곰돌) 대표님께서 바쁜 일정에도 수원을 계속 찾아주셔서 지역 친구들의 공연 무대가 꾸준히 유지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이런 자리를 적극적으로 만들어주시는 수원역 상인회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수원 예술가 친구들이 활발히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