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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올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 평균 82.7점

박상기 | 기사입력 2024/10/08 [09:59]

제주특별자치도,올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 평균 82.7점

박상기 | 입력 : 2024/10/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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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올여름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의 평균 만족도가 평균 82.7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81.9점 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올해 이용객의 83.1%(그렇다 28.1% 응답, 매우 그렇다 55%/ 100점 환산 비율 만족도 87.25점)가 재방문 의사를, 81%(그렇다 30% 응답, 매우 그렇다 51%/ 100점 환산 비율 만족도 85.90점)가 추천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지정 해수욕장인 협재·함덕·중문·표선 해수욕장을 이용한 1,200명을 대상으로 7~8월 실시됐다.

 

해수욕장 이용객 개선점을 파악해 향후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일대일 대면조사를 통해 △접근성 △편의시설 △안전요원 배치 △수질 △주변 청결 △재방문 의사 △추천 여부 등을 물었다.

 

조사 결과, 해수욕장 이용자들은 접근성에 가장 높은 만족도(90.8점)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전년과 비교해 주차 시설은 80.3점에서 81.4점으로, 안내 시설은 81.9에서 83.2점으로, 샤워실 청결은 81.1점에서 82.2점으로, 안전요원 배치는 84.0점에서 85.2점으로 만족도가 향상됐다.

 

해수욕장 수질에 대한 만족도도 전년 84.9점에서 85.6점으로 높아졌고, 상인 친절도에 대한 만족도도 78.8점에서 82.2점으로 올랐다.

 

시설이용 요금에 대한 만족도는 75.9점에서 80.8점으로 올랐으나 음식 만족도(75.0→74.8점)와 음식 비용(73.5→72.7점), 파라솔 위치(82.7→79.9점)에 대한 만족도는 전년도보다 낮아져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은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확대, 해조류 및 해파리 관리 강화, 안전관리요원 인원 확충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매년 재방문하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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