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탄핵 ‘찬성’ 73.6% vs ‘반대’ 24.0%

박상기 | 기사입력 2024/12/05 [10:11]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탄핵 ‘찬성’ 73.6% vs ‘반대’ 24.0%

박상기 | 입력 : 2024/12/05 [10:11]

메인사진 

 

[경인투데이뉴스=박상기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의 대다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으나, 선포 후 약 6시간 만에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로 마무리된 가운데,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의 탄핵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73.6%(매우 찬성 65.8%, 찬성하는 편 7.7%)로 집계됐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4.0%(매우 반대 15.0%, 반대하는 편 8.9%)에 그쳤다. ‘잘 모름’은 2.4%.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찬성 79.3% vs 반대 20.7%)에서는 찬성이 80%를 근접했고, 인천/경기(77.3% vs 21.2%)와 대전/충청/세종(74.0% vs 19.2%), 부산/울산/경남(72.9% vs 26.0%)에서도 7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68.9% vs 25.4%)과 대구/경북(66.2% vs 33.8%)에서도 역시 찬성 여론이 대다수였다. 연령별로는 만18~29세(찬성 86.8% vs 반대 10.8%)와 40대(85.3% vs 13.3%)에서 80% 중반대의 찬성 비율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50대(76.4% vs 22.3%), 30대(72.3% vs 27.7%), 60대(62.1% vs 34.7%), 70세 이상(56.8% vs 36.3%) 순으로 찬성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찬성 94.6% vs 반대 5.4%) 내에서는 찬성 의견이 90%을 넘었고, ‘중도층’(71.8% vs 26.9%) 내에서도 70% 이상의 찬성 비율을 보였다.

 

반면, ‘보수층’(50.4% vs 48.0%) 내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히 엇갈렸다.  윤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 내란죄 해당 여부, ‘해당된다’ 69.5% vs ‘해당되지 않는다’ 24.9% 한편, 야권과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죄에 해당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내란죄 해당 여부를 물어본 결과, ‘해당된다’라는 응답이 69.5%로 국민 상당수는 이번 사태를 내란죄에 성립된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한편, ‘해당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24.9%로 나타났다.

 

지역을 불문하고 내란죄에 해당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특히 광주/전라(해당됨 78.2% vs 해당안됨 20.6%)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경기(73.5% vs 22.1%), 대구/경북(70.5% vs 23.4%), 대전/세종/충청(64.4% vs 24.1%), 부산/울산/경남(64.3% vs 32.7%), 서울(62.7% vs 27.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18~29세(해당됨 85.1% vs 해당안됨 10.3%)와 40대(85.1% vs 12.9%)에서 내란죄에 성립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50대(73.2% vs 23.6%), 30대(64.7% vs 25.8%), 60대(56.9% vs 38.7%), 70세 이상(48.8% vs 39.0%) 순으로 내란죄에 해당된다는 여론이 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에서는, ‘진보층’(해당됨 93.5% vs 해당안됨 4.9%) 내에서는 내란죄가 해당된다는 의견이 90%을 넘었고, ‘중도층’(65.4% vs 28.5%) 내에서도 성립된다는 응답 비율이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45.2% vs 49.9%) 내에서는 성립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4일(수) 전국 만 18세 이상 대상으로 무선(97%) 및 유선(3%)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전체 응답률은 4.8%로 최종 504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다. 표본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로 추출했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바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