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호소 많은 1위 목디스크 증상과 유사한 손목터널 증후군 명절만 되면 주부들을 괴롭히는 명절 증후군 그중에서도 목디스크와 손목터널 증후군(수근관증후군)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이중 장시간 운전과 쪼그려 앉아 밥상 준비를 하면서 어깨를 시작으로 손끝으로 저리는 증상을 나타나는데 목을 앞으로 숙일 경우 신경압박이 심하다면 손저림 증후군 보다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손목 터널증후군은 척추센터와 관절센터 수부전문의의 정확한 협진을 통한 진단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자칫 목디스크 악화로 오는 손저림과 유사해 목디스크 수술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손목터널 증후군이 의심시에는 근전도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일명 수근관증후군)이라 불리는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혈액순환 장애나 약지(네번째손가락)와 새끼손가락 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데 때로는 척골신경 압박 증후군이 진단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명절 전후 주부들이 손목터널 증후군 내원환자들이 많은 이유는? 평소에도 손목터널 증후군(수근관증후군) 증상이 분명이 나타났었지만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차례준비나 손님맞이로 음식밥상을 준비하다 보니 평소 앓고 있던 손목 통증과 어깨, 팔꿈치를 타고 오는 저림증상이 더욱 심히져 병원을 내방하게 된다. 그렇지만 손목터널 증후군이 명절 주부들만의 통증은 분명 아니다. 명절기간 장시간 한자세로 운전을 하게 되는 중년남성들도 근육이 긴장 되고 손목이 뻣뻣해 지면서 혈액순환 장애나 목디스크 증상과 유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 데 이때 손목터널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명절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과 목디스크 비교 자가진단
위 자가진단에서 3가지 이상 체크되면 목디스크 증상보다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다른 증상이 있을 경우 협진시스템이 있는 전문병원을 찾아 경추와 수부를 동시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명절 증후군을 단순한 명절통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족, 친지 그리고 부부간에도 가사를 분담하여 각자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장시간 운전시에도 휴게소에서 운전자를 바꿔 피로도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명절기간에도 너무 많은 명절밥상 섭취 후 누워만 있지 말고 가족들과 가벼운 산책이나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도 건강하게 명절을 나는 방법일 수 있다. 또한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돌아가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더욱 더 피로도를 줄여 일상으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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