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진 15회 산나물 축제가 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불경기로 힘들어하던 상인들에게 단비 같은 축제가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6~27일 양일간 펼쳐진 이번 축제는 용문역 일원 상권 중심지에서 펼쳐진 만큼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안전사고 없이 부스마다 인산인해를 이뤄 상인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축제장에 몰린 인파는 14회때 대비 23%라는 매출 증가로 나타났고 방문객들도 바가지 없는 저렴한 가격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열었고 두 손 가득 산나물을 들고 용문역사로 향했다.
김성근 축제위원장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아낌없는 협조를 해주신 지역 기관단체와 용문면사무소 홍명기 면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이번 축제는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먹거리와 정겨운 만남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먹거리 부스를 마을과 단체 위주로 운영하고자 노력했다.”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김성근 축제위원장님을 비롯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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