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율방범대 & 해병전우회...22만8천 인파속 묵묵한 봉사
-"어떠한 경우에도 방문객과 마찰 빚어선 안돼 당부"
김지영 | 입력 : 2025/04/28 [21:46]
▲원거리에 주차한 방문객들이 양평군자율방범연합대의 안내로 방범대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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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22만8천여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교통통제 봉사활동에 나섰던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 연합대(대장 권진욱)와 양평군 해병전우회(지회장 고삼영)의 활동이 축제 성공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용문산 일원에 14만8천, 용문역 일원에 8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행사장으로 밀려오는 차량의 주차난과 교통혼잡이 예상되었지만, 방범대 차량을 이용해 원거리 주차장과 행사장 간 원활한 셔틀 운영으로 방문객들의 원거리 주차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주차난도 해소했다는 평가다.
3일간 연인원 130여 명의 대원과 방범대 차량 13대가 동원돼 행사장과 원거리 주차 방문객의 셔틀버스로 운영됐다. 한편 해병대는 용문산과 용문역 일원에 연인원 50여 명이 자발적 봉사활동에 나섰다.
▲양평군 해병전우회가 봉사활동에 나서기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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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주차장 일원에서 교통통제에 나서고 있는 양평군 해병전우회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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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 연합대 권진욱 대장은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게 되면 처음 맞이 하는게 우리”라며 “방문객들과 마찰이 빚어질 경우 양평군에 나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방문객과 마찰을 빚어서는 안된다고 대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양평군 해병전우회는 지역 축제에서는 안전요원과 교통통제에 없어서는안될 단골 봉사단체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평군 자율방범대 & 해병전우회...22만8천 인파속 묵묵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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