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조지형)은 6월 17일(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130명과 함께 서울 여의도에서 문화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활동을 통해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아울러 참여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복지관 담당자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서울 여의도 인근 한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와 도심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색다른 문화체험을 즐겼다. 또한, 기력보충을 위한 영양식(숯불갈비비빔밥과 미역국 등)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한강 유람선을 처음 타봤는데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담당자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유람선도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년에도 꼭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 조지형 관장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안전하고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2009년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공익활동사업 7개 사업단(공공시설 활동, 공원환경개선 활동 등), 역량활용사업 4개 사업단(노인시설 지원, 금융시설 지원 등) 공동체사업 1개 사업단(남부그린팝) 총 12개 사업단 460명의 어르신께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