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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다수사상자 재난 대비 구급 대응 훈련 실시

박경태 기자 | 기사입력 2025/09/30 [11:42]

나주소방서, 다수사상자 재난 대비 구급 대응 훈련 실시

박경태 기자 | 입력 : 2025/09/30 [11:42]

▲ 나주소방서, 다수사상자 재난 대비 구급 대응 훈련 실시


[경인투데이뉴스=박경태 기자] 나주소방서는 29일 3M나주공장에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로 인한 대형 화재와 유해 물질 누출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지자체,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다수사상자 재난 구급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통제단의 효율적 운영과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초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난 발생 시 초동 대응력 확보, 관계기관 간의 협력체계, 일원화된 현장 지휘 체계 확립 등에 궁극적 목적이 있다.

현장에서는 환자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의 절차가 실제처럼 진행되며 다수사상자 발생 시 필요한 대응 매뉴얼과 협업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중점을 두고 훈련이 이뤄졌다.

훈련에는 ▲선착구급대 초기대응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와 응급처치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재난 현장 지휘 · 통제체계 강화 ▲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 등으로 진행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상황을 재현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기회였다”며“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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