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투데이뉴스=김지영 기자] 다가오는 6·3지방선거에 양평군수로 출마하겠다는 예정자가 10명이다. 가나다순으로 김덕수, 김연호, 김주식, 박은미, 신순봉, 윤광신, 이종인, 정상욱, 조주연, 전진선 등 현직까지 여 5명 야 5명으로 동수다.
위 나열된 군수 출마 예정자 중 대부분의 일반 유권자는 이름도 모르고 누군지 모르는 예정자가 반절은 족히 될 것이다. 유권자의 잘못은 아니다. 그렇다고 예정자들의 잘못도 아니다. 탓을 하자면 되는 것보다, 안되는 게 더 많은 선거제도 때문일지 모른다. 특히 사전선거 운동 제약은 선출직 출마 예정자와 유권자 간 유대를 광범위하게 제약한다.
선거제도가 갑자기 바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그*이 그*이라며 손 놓고 있으면 당선된 권력자의 언저리에서 호가호위하는 몇몇이 내가 받을 혜택을 독식할지 모른다. 재정자립도 17.3%(2025년 3월 기준)인 양평군은 정부 예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본선 후보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획기적인 양평군의 성장 계획을 말하는 후보를 아직 찾지 못했다. 현실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동부권은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양평을 뛰게 할 심장이 필요하다. 누군가는 양평군의 성장이 아닌 알량한 권력을 향유 하기 위해 출마할지도 모른다.
어떤 단체장(군수)을 뽑을지는 유권자의 몫이다. 모두에게 지지한다고 말해도 거짓은 아니다. 누가 양평군에 필요한 후보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 날 결정해도 된다. 투표일이 가까울수록 초조한 건 후보자지 유권자가 아니다.
급변하는 첨단 시대에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자치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것은 생각보다 막중하다. 나의 한표가 양평군의 30년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인기투표 아닌 양평군을 위한 투표를 해야 한다. 양평군은 역동적으로 뛰는 성장의 심장이 필요하다.
김지영(ksy81470@naver.com)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평군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