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용인특례시, 세계인의 날 맞아 글로벌 문화축제 성황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5/16 [14:23]

용인특례시, 세계인의 날 맞아 글로벌 문화축제 성황

곽희숙 | 입력 : 2026/05/16 [14:23]

▲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용인특례시가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문화 축제를 열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는 16일 시청 광장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다름이 모이면 더 큰 우리가 됩니다’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세계인의 날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5월 20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축제는 양지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와 재즈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사장 곳곳에는 세계 각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 경찰·소방기관 등 3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세계문화 체험과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케냐 전통 악기 젬베 체험과 몽골 활쏘기·말타기, 일본 히나마츠리 문화 체험, 캐나다 전통 보드게임 크로키놀, 멕시코·러시아·페루 전통문화 체험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 전통 연 만들기 체험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플리마켓에서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 시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축제의 즐길 거리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클라이밍과 승마 체험, 말 먹이 주기,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는 현재 약 3만6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가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