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이번 이벤트 운영 과정에서 중국산 저가 도자기 제품이 경품으로 제공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시민과 축제 관람객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했다.
재단 설명에 따르면 이벤트 운영은 외부 용역업체가 맡아 기획부터 홍보, 경품 준비와 당첨자 안내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개당 6천500원 수준의 중국산 도자기 2점이 구매됐고, 충분한 검수 절차 없이 당첨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단 측은 경품 발송 이후 해당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도예 문화와 여주 도자산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 행사에서 해외산 저가 제품이 제공된 점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사례”라고 인정했다.
이순열 이사장은 “축제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기관의 장으로서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향후 관리·감독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운영과 경품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지역 축제의 취지에 맞는 운영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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