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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복 입은 미군 가족들, 평택 미군기지서 한미 우정 런웨이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6/12 [10:59]

[포토]한복 입은 미군 가족들, 평택 미군기지서 한미 우정 런웨이

곽희숙 | 입력 : 2026/06/12 [10:59]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평택 미군기지에서 주한미군 가족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문화교류 행사가 열리며 한미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사)한미동맹협회는 지난 11일 평택 미군기지 내 워리어 시어터(Warrior Theater)에서 ‘한미문화교류와 우정의 하모니(HARMON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국과 미국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미군기지와 민간단체가 협력해 마련한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준비를 총괄한 김연정 한미동맹협회 여성회장은 평택 미군기지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모델협회 간 협력을 이끌며 기획과 운영 전반을 조율했다. 김 회장은 양측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에 힘을 보탰다.

 

패션쇼 연출을 맡은 전아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모델협회장은 미군 가족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에 앞서 미군 가족 10명과 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복 워킹과 예절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런웨이에 올라 한국 전통의 미를 선보였다.

 

무대에는 백정희 한복이 협찬한 맞춤형 한복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의상들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공연은 한국무용으로 시작해 원삼 컬렉션, 전통 당의 워킹, 한국무용 전공자들의 특별 무대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부채춤 공연과 퓨전 한복 드레스 워킹이 펼쳐졌으며, 미군 가족들이 참여한 특별 런웨이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장면은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문화적 공감과 화합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태극기와 성조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한복 퍼포먼스와 참가자 전원이 함께한 런웨이, 피날레 무대가 이어지며 한미 양국의 우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송영규 한미동맹협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안보와 외교 중심의 한미동맹을 문화 영역까지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이해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는 다큐멘터리 ‘BASEBALL HARMONY’가 상영돼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이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한미동맹협회는 평택 미군기지와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민간 외교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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