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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은 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2026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상반기 포럼'을 열고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경기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경기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초·중·고 교원,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 등 교육공동체가 참석해 정책과 연구, 학교 현장을 연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은 '정책과 현장을 잇다, 경기 기초학력 보장의 이음과 채움'을 주제로 운영됐다. 연구 발표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진이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남미자 연구위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엄수정 연구위원은 중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발표했다. 조윤정 연구위원은 초등 저학년 난산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개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조기 진단과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학교 현장의 실제 운영 경험이 소개됐다. 송추초등학교 선종삼 교감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 수리력 향상을 위해 개발 중인 지도자료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민세초등학교 성경민 교감은 2026년 기초학력 다중학습안전망 현장 모니터링단의 상반기 활동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확인된 운영 성과와 개선 과제를 바탕으로 다중학습안전망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제언도 함께 제시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교원은 "연구와 정책, 학교 현장이 함께 기초학력 보장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연구 결과와 현장 의견을 향후 센터 운영과 정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연구와 현장 모니터링을 지속해 학교 중심의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성애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위한 경기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기반 연구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에 적합한 정책을 마련해 다중학습안전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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