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는 오는 9월 4일 ‘2026년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 이용인 한마음체육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지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장애인주간이용시설 이용인과 종사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각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돼 다양한 체육활동을 함께하며 시설 간 교류를 이어간다.
대회는 장애 정도와 개인별 참여 능력이 서로 다른 이용인들이 자신의 여건에 맞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경기 결과보다는 참여 자체에 의미를 두고 협동과 공정한 경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스포츠 활동에서 얻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른 시설 이용인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개최 방식도 이번 대회의 특징이다. 대규모 인원이 한 장소에 모이는 기존 체육행사와 달리 장거리 이동이나 장소 확보에 따른 어려움을 줄이면서 경기도 각 지역의 시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인의 참여 장벽을 낮추고 제한된 예산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체육활동과 교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광역 단위 장애인 체육행사 모델로 주목된다.
이진완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장은 “한마음체육대회는 경기에서 누가 이기는지를 결정하는 자리가 아니라 장애 정도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가 스포츠에 참여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어울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인들이 동등한 참여 기회를 누리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주간이용시설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공정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지역과 이동의 제약을 넘어서는 교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공정·혁신·포용’의 가치를 장애인 체육 현장에 확산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곽희숙(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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