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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보호관찰소, 음주 문제 보호관찰 대상자 회복 돕는다…‘내길 프로그램’ 3기 운영

지역사회 중독전문가와 1대1 연계…재범 예방·사회복귀 지원
인지행동치료·동기강화 상담 통해 음주 문제 인식과 대처 능력 강화

곽희숙 | 기사입력 2026/08/25 [22:15]

평택보호관찰소, 음주 문제 보호관찰 대상자 회복 돕는다…‘내길 프로그램’ 3기 운영

지역사회 중독전문가와 1대1 연계…재범 예방·사회복귀 지원
인지행동치료·동기강화 상담 통해 음주 문제 인식과 대처 능력 강화

곽희숙 | 입력 : 2026/08/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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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법무부 평택보호관찰소가 음주 문제로 범죄를 반복하거나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을 막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전문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지난 21일부터 알코올 사용 문제를 가진 보호관찰 대상자를 대상으로 ‘제3기 내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길 프로그램’은 개인의 회복을 바탕으로 사회복귀와 자립의 길을 찾도록 돕는 알코올 사용 장애 심리치료 과정이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그램을 도입해 매월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AUDIT-K(한국형 음주선별검사) 등 전문 진단을 거쳐 선정한다. 이후 대상자의 음주 습관과 생활환경, 개인별 특성 등을 고려해 인지행동치료와 동기강화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순히 음주를 자제하도록 지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자신의 음주 문제와 행동을 스스로 인식하고, 음주 욕구나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평택보호관찰소는 지난 7월 제2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번 3기에서는 지역사회 중독 분야 전문가와 대상자를 1대1로 연계해 상담과 치료의 전문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나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음주 문제로 무너진 가족관계와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알코올 문제로 인한 범죄의 반복을 차단하고 대상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박상문 평택보호관찰소장은 “알코올 의존 문제는 개인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회적 문제로 바라보고 적절한 상담과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전문 상담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연계해 더 많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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