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통합돌봄 우수모델’ 경기도와 공유…13개 시군 현장 벤치마킹통합지원회의 운영부터 대상자별 서비스 연계 과정 공개…도내 담당자 3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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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연옥 화성특례시 통합돌봄과장이 3일 통합지원회의 및 케어안심주택 현장 참관에서 통합돌봄 운영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통합지원회의 우수 운영 지자체로 선정된 가운데, 도내 시군에 통합돌봄 운영 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중심 돌봄체계 확산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3일 병점구 진안동 ‘화성 온(溫) 이음채-케어안심주택’ 커뮤니티센터에서 경기도 복지정책과와 도내 13개 시군 통합돌봄 담당자를 대상으로 ‘통합지원회의 및 케어안심주택 현장 참관’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가 현장에서 구축해 온 통합돌봄 운영체계와 실제 서비스 연계 과정을 다른 지자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화성특례시 통합돌봄과가 진행한 제31차 통합지원회의에는 경기도를 비롯해 용인시, 성남시, 하남시, 고양시, 안산시, 구리시, 오산시 등 13개 시군 담당 공무원 35명가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돌봄 대상자가 발굴된 이후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조정·확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봤다. 특히 행정과 복지·보건 등 다양한 서비스가 대상자 중심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실제 회의 운영을 통해 확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통합지원회의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실무 절차와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각 지자체에서 통합돌봄을 추진하면서 겪고 있는 과제와 운영사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케어안심주택인 ‘화성 온(溫) 이음채’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주택 내부와 커뮤니티 공간 등의 구성 및 운영 현황을 살펴보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화성특례시의 지원방식을 확인했다.
화성특례시는 현재 경기도 통합돌봄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일상생활, 주거지원 등을 아우르는 13개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돌봄 신청자는 2026년 8월 31일 기준 990명으로 경기도 내 최상위권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읍면동에서부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현장 중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노인과 장애인이 돌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생활터전을 떠나 시설에 입소하는 대신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의료·복지·주거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현주 화성특례시 돌봄복지국장은 “올해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읍면동 현장에서부터 대상자에게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이번 사례 공유가 시군 간 통합돌봄 운영 경험을 나누고 지역별 서비스 편차를 줄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과 장애인이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