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P 지원받은 화성 ‘이선생떡집’, 동네 떡집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도약상표 거절 위기에서 ‘도형복합 상표’·소금떡 제조 특허 확보…매출 15%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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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IP 지원받은 화성 ‘이선생떡집’, 동네 떡집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도약 |
[경인투데이뉴스=곽희숙 기자] 경기도의 지식재산(IP) 지원을 받은 화성지역 소상공인이 상표와 제조기술을 권리화하고 대형 유통채널까지 진출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운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와 지식재산처가 지원하고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가 운영하는 ‘소상공인IP창출지원’ 사업을 통해 화성시 소재 ‘이선생떡집’이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성장하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 ▲ 경기도 IP 지원받은 화성 ‘이선생떡집’, 동네 떡집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도약 |
이선생떡집은 전통 떡에 서양 식재료를 결합한 현대적인 디저트를 개발해 온 소상공인 점포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사업을 확대했지만 브랜드와 대표 제품을 보호할 지식재산권 확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직접 출원했던 상호가 식별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특허청의 의견제출통지를 받으면서 상표권 확보에 차질이 생겼고, 대표상품인 소금떡의 독창적인 제조법 역시 모방 제품으로부터 보호할 수단이 필요했다.
![]() ▲ 경기도 IP 지원받은 화성 ‘이선생떡집’, 동네 떡집서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도약 |
이에 경기지식재산센터는 ‘소상공인IP창출지원’을 통해 세 차례에 걸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기존 문자 중심 상표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식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도형복합 상표’ 형태로 다시 출원하는 전략을 마련했다.
제품 자체의 기술적 차별성을 지식재산으로 보호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선생떡집의 소금떡은 내부에 이른바 ‘버터동굴’이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으로, 경기지식재산센터는 해당 제조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레시피 특허 출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선생떡집은 상표 1건과 특허 1건 등 모두 2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며 브랜드와 핵심 제품을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IP 확보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도 이어졌다. 지원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15% 이상 늘었으며, 브랜드 안정성과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해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까지 확정했다.
사업 영역도 기존 화성지역 점포를 넘어 서울로 넓히고 있다. 기존 사업장에서 개발·생산한 제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겨냥한 떡카페 ‘니딩트로프’를 서울에 선보이며 전통 떡을 현대적인 디저트 문화로 확장하는 시도에 나섰다.
앞으로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유통채널로 판매망을 넓히는 동시에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전통 떡을 새롭게 해석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례가 소상공인에게 지식재산권이 단순한 권리 보호 수단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성장 기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상공인IP창출지원’ 사업은 현재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