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80명 초등 학력 인정받다“최고령 만 95세 배움에 열정으로 초등 학력 취득”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4일(수), 강원도교육청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서면심사를 거쳐 2021년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과정 이수자 80명이 학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학력인정자 중 최고령은 만 95세이며 인정자 연령대는 60대 38%, 70대 41%, 80대 16%로 대부분 노년층이 자리했다.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의 학력인정제도로 비문해자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능력뿐 아니라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학력취득 기회를 얻는 프로그램이다.
초등과정은 1, 2, 3단계로 주 3회 2시간씩(연 40주, 총 720시간) 교육부에서 고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학력취득이 가능하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50명의 학습자가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8개 기관에 80명이 초등학력을 인정받았다.
문해교육심사위원회 김기호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어르신들이 더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20개 기관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1년간 초·중학 교육과정을 밟게 된다. 김점순(na2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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