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서 대상 도시로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시다.
수원시는 국비 1억 원, 시비 1억 원 등 2억 원을 투입해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목표는 ▲장애인에게 양질의 평생학습 제공으로 개개인의 사회 참여 역량 강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며 소통하는 사회통합기반 마련 ▲평생학습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혁신적 포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이다.
‘수원시 장애인 평생교육 미래비전 전략수립 연구’, ‘장애인 학습 매니저 양성’, ‘손에 손잡고 진로체험’, ‘찾아가는 재활운동 서비스’ 등 3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2월 동남보건대학교·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사)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지역거점 기관으로서 수원시 4개 구에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운영을 담당한다. 최승래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평생학습기관과 협업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겠다”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해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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