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16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영유아의 생명신체 및 재산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5300여명과 1500여명의 보육교사들이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 보험기간은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로 영유아의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인, 대물배상 및 제3자 상해 등에 대한 치료비와 어린이집 화재·가스사고 보험 등 안전공제회에서 지원하는 모든 종류의 보험이 지원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한 부모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뛰어 놀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해주니 더 편한 마음으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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