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월 23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예비)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3개 부문에 151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본 사업은 지난 1월 28에서 2월 8일 까지 12일간에 걸쳐 사회적기업을 대상을 공모 신청을 받은 결과 252개 기업이 접수하였으며, 그간 해당 기업들에 대한 현지 실사와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심의를 통하여 ▲ 일자리창출사업에 84개 기업, 204명 ▲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38개 기업, 684백만원 ▲ 시설비 지원사업에 29개 기업, 250백만원 지원을 최종 확정하였으며, 빠르면 4월 초부터 사업비가 시군을 통하여 집행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일자리창출에 따른 최저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로 근로자 1인당 1백만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개발비는 주로 기업 제품 홍보 및 홈페이지 구축 등에 쓰여 지고 시설비는 기업에서 필요한 소규모 시설 설치나 장비 구입비로 활용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예년보다 많은 기업에서 참여하여 기업전체 평균경쟁률이 1.6 : 1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시설비 부문에서는 기업 대비 3.0:1, 금액 대비 6.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그 어느 때 보다도 선정심사에 있어 고민이 많았다고 본 심사에 참여했던 심사위원들 모두 한결같이 토로하였다.
김태훈 경제진흥국장은“이번 지원이 코로나19의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상황 가운데 악전고투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기업은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도전해 주시기 바라면서 이번에 경쟁률이 높았던 시설비 부문에 앞으로 도비 투자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점순(na25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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