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선원면,‘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사각지대 해소
정용갑 | 입력 : 2021/04/12 [12:27]
강화군 선원면이 홀몸 어르신들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기로 자청하고 나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하고 있다.
선원면(면장 서광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소외감이 더해지고 있는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
선원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왕래조차 어려워진 요즘, 홀몸 어르신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복지 체감도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환경이 취약한 어르신이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꼼꼼히 체크하고 확인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행정의 실천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창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거실 전등이 깜빡인지가 오래되어 고치지 못하던 것을 면장님이 직접 전구를 갈아주고 안부까지 물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광석 면장은 “홀몸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하여 어르신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용갑(ktnpress@daum.net) <저작권자 ⓒ 경인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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