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8일 군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강화문예회관)에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에는 행정·의료인력 및 가상 접종자와 응급 구조사, 경찰 등 30여 명이 투입돼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쳤다. 접종센터 내 백신의 이동·보관·준비 과정부터 접종 직후 이상 반응 대응까지 단계별로 실습·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접종대상자 확인‧예진‧접종부터 응급 처치까지 전 과정을 점검했다. 특히 이상반응 환자 발생 시의 응급조치와 응급실 이송훈련을 집중적으로 반복 훈련했다. 곳곳에 안내 인원을 배치해 예방접종센터 내 동선을 통제하고 혼선을 방지해 백신 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훈련을 참관한 인천광역시 예방접종추진단은 "강화군 예방접종센터가 타 지역에 비해 예방접종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며 “직원들의 임무 숙지 이해도가 높고 단계별 준비가 모범적인 만큼, 개소 이후 신속하고 정확한 백신 접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갑(ktn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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