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6월부터 7월까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292농가(15.2ha)를 대상으로 온실현황 및 에너지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에너지 사용 절감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 마련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항목은 에너지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의 유형, 규격, 피복재, 재배작물, 보온시설, 난방기, 연료 종류·사용량, 냉난방 기간, 온도관리 등 총 36개 항목이다.
시는 조사를 위해 통계 전문조사원을 모집해, 온실 면적 1,500㎡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온실 면적 1,500㎡ 이하의 시설에 대해서는 전화 조사 등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시설원예분야 에너지 이용구조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온실현황 조사 시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리며, 코로나 19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엄수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표(pkpyo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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